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파엘 나달 (문단 편집) === 다른 코트에서의 나달 === 다른 코트에서는 나달이 가진 플레이스타일의 강점이 다소 반감된다. 잔디 코트에서는 슬라이딩을 통해서 수비범위를 늘릴 수 있지만 낮게 튀는 공 때문에 자신의 최대 강점인 높게 튀는 탑스핀의 위력이 줄어들어서 역습을 당할 수 있고, 하드코트에서는 잔디보다는 탑스핀의 위력이 나오지만 슬라이딩이 상대적으로 어렵고 하드 코트 특성상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기 때문에 무릎에 고질적인 부상이 있는 나달에게는 매우 부담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드 코트와 잔디 코트의 메이저 대회에서도 8회 우승, 8회 준우승을 하는 등 테니스 역사에 기록될 만큼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다만 동시대에 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보니 저평가 된 부분이 있다. 일례로 로저 페더러는 잔디 코트, 노박 조코비치는 하드 코트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보였지만 다른 코트에서도 역대 5명에 포함될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페더러는 하드코트(승률 83.26%, 역대 2위), 조코비치는 클레이코트(승률 80.36%, 역대 4위)와 잔디 코트(승률 85.82%, 역대 2위)]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는 일단 하드 코트는 통산 우승 횟수,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 승률, 승수 모두 역대 1,2위 선수들[* 단순 우승 횟수, 승률이나 승수 뿐만 아니라 테니스 역사상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에서 단일 시즌 2회 우승을 2번 이상 이뤄낸 선수 역시 조코비치와 페더러 뿐이며 단일시즌 하드코트 마스터스 4회 이상 우승, 단일시즌 하드코트 최다 승 공동 1위 모두 조코비치와 페더러가 함께 가지고 있다. 또한 테니스 역사상 단일 시즌 하드코트 [[Elo 레이팅]] 15위 안에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의 이름만 무려 13번이 들어간다. 참고로 10위 안에는 모두 조코비치와 페더러며 나머지 2명은 12위의 [[피트 샘프라스]]와 15위의 [[이반 렌들]]이다.]이며 잔디 코트에서는 로저 페더러가 승률 역대 1위, 노박 조코비치가 2위에 랭크돼있고 클레이 코트에서는 노박 조코비치가 역대 4위, 로저 페더러가 14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라파엘 나달 같은 경우에는 빅3 중 유일하게 2개 코트에서 승률이 80%가 안되며[* 2개 코트에서 통산 승률 80% 이상 기록한 선수는 [[피트 샘프라스]], [[존 매켄로]], [[비에른 보리]], [[로드 레이버]], [[이반 렌들]], [[지미 코너스]] 그리고 [[로저 페더러]]가 있다. 참고로 [[노박 조코비치]]는 유일하게 모든 코트에서 8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드 코트 승률이 역대 10위, 잔디 코트 승률은 역대 12위[* 메이저 대회로 한정해도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는 3개 코트에서 모두 승률 역대 10위 안에 들어가지만 라파엘 나달은 윔블던 승률이 12위에 그친다.][* 승률 자체는 나달의 윔블던(82.86%)이 페더러의 롤랑가로스(81.1%)보다 근소하게 높긴 하지만, 나달이 윔블던에서 가진 경기 수(70)가 페더러의 롤랑 가로스 경기 수(90)보다 훨씬 적다.]이다. 즉, 테니스 역사상 최강이었던 클레이 코트에 비해서 분명히 약한 모습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빅3의 상대전적 중 나달이 페더러와 조코비치보다 우위에 있는 유일한 곳이 클레이 코트이며, 빅3 중 특정 코트에서 3번 이상 맞붙은 선수 중에서 6명 이상을 상대로 상대전적 열세에 있는 유일한 선수가 바로 하드 코트의 나달이다. 잔디 코트의 경우 윔블던을 제외하면 대회들의 위상이 낮은 편이고 투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적어서 큰 문제는 안 되지만, 하드코트의 경우 마스터스를 포함하여 개최되는 대회들이 클레이코트보다 더 많기 때문에 이러한 열세가 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하드코트에서는 2013년 US 오픈 결승에서의 승리 이후 조코비치에게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나달은 그 어마어마한 숫자의 타이틀을 따면서도 실내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서는 준우승 2회에 그치며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통계상으로도 나달은 실내 하드 코트에서 가장 고전하였는데, 승률 67.8%로 실외 하드 코트(79.7%)에 비해서 낮으며 페더러(81.0%, 역대 4위)와 조코비치(79.6%, 역대 7위)에게도 크게 열세다. 그러다보니 나달은 남자 테니스 역사상 그랜드슬램 8회 이상 우승을 기록한 8명의 선수들 중 유일하게 투어 파이널 우승을 하지 못했다.] (페더러와 조코비치 6회로 역대 공동 1위 기록). 연말 합산 랭킹(year-end ATP No.1) 1위는 5번(2008, 2010, 2013, 2017, 2019)으로 페더러(2004, 2005, 2006, 2007, 2009)와 동률[* 조코비치는 7번 (2011, 2012, 2014, 2015, 2018, 2020, 2021), , [[앤디 머리]]는 1번 (2016) 기록하였다.]이지만, 랭킹 1위에 머무른 기간(209주)은 조코비치(398주)와 페더러(310주)에 비해서 100주 이상 짧다. 그러나 위의 평가는 페더러, 조코비치와 비교하였을 때 한정이고, 둘을 제외한다면 다른 코트에서도 강한 선수였다. 나달은 프랑스 오픈을 제외한 메이저 대회에서 8회 우승, 8회 준우승을 기록하였는데, 테니스 역대 탑 10 안에 드는 존 매켄로(7회 우승), 이반 렌들(7회 우승), [[안드레 애거시]](8회 우승) 같은 강자들의 통산 커리어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실적이다.[* 페나조 다음으로 그랜드슬램 우승횟수가 많은 [[피트 샘프러스]](14회)의 경우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이 없다. 비에른 보리는 11번의 우승을 프랑스오픈 6회, 윔블던 5회로 달성하였다.] 프랑스오픈 우승 횟수만으로 샘프라스의 14회 우승 커리어에 필적하고, 나머지 대회 우승으로 그의 라이벌 애거시의 총 8회 우승에 맞출 수 있다. 잔디코트의 경우 한창 전성기였던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 윔블던 우승 2회(2008, 2010) / 준우승 3회(2006, 2007, 2011)를 기록했으며, 특히 2008년과 2010년에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동시에 제패한 커리어가 있다.[* 이전에는 프랑스오픈에서만 페더러를 이겼다. 2006, 2007년 윔블던 결승에서는 페더러에게 모두 졌다.] 특히 2008년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은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로 회자될 만큼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클레이 코트에 비해서 열세인 하드 코트 또한 US 오픈 4회, 호주 오픈 2회 우승을 포함해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3년 북미 하드 코트 시즌에는 ATP1000 시리즈인 로저스 컵, 신시내티 오픈과 그랜드슬램 US 오픈까지 빅타이틀을 싹쓸이한 바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